혈소판 수치 0에서 시작한 코코의 에반스증후군 치료
혈뇨와 혈소판 수치 0으로 긴급 전원된 코코가 세 차례의 수혈과 면역조절 치료를 거쳐 일주일 입원 후 퇴원하고, 현재 약물을 감량하며 잘 지내고 있는 사례입니다.

수의학박사 원장이 직접 진료하고 기록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혈소판 수치 0으로 전원되어 온 날
코코는 이전 병원에서 혈뇨와 혈소판 감소증으로 진단받은 아이였습니다. 첫날 혈소판 수치가 0으로 확인되었고 빈혈 수치도 빠르게 떨어져 위중한 상태였습니다.
이튿날 상태가 악화되어 저희 병원으로 긴급 전원되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혈뇨가 나왔고 20~30분 간격으로 이어졌습니다. 좋아하던 음식도 거부했고, 점막은 창백했으며 전신에 출혈 반점이 있었습니다.

수혈과 원인을 찾는 검사
즉시 혈액 매칭 검사로 적합한 혈액을 찾아 수혈을 시작했고, 부작용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추가 검사에서 전염병 검사는 모두 음성이었고, 영상검사에서도 빈혈과 혈소판 감소증의 원인이 될 만한 이상 소견은 없었습니다. 결국 면역매개성 빈혈과 혈소판 감소증으로 진단하고 면역조절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에반스증후군이라는 진단
에반스증후군은 면역매개성 빈혈과 혈소판 감소증이 동시에 나타나는 상태로, 치료가 복잡하고 사망률이 올라갑니다. 연구에 따르면 초기 며칠이 가장 위험하며 사망률이 10~30%에 이를 수 있고, 치료 중에도 재발률이 약 40%에 달해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주일간의 입원, 세 차례의 수혈
악화 속도가 빨라 언제든 응급 상황에 놓일 수 있는 상태였지만, 수혈 후 코코는 조금씩 회복하며 식욕도 돌아와 잘 먹지 않던 밥을 한 그릇 비우기도 했습니다.
일주일간의 입원 치료 동안 세 차례 수혈을 진행했고 면역조절 약물도 여러 조합으로 투여했습니다. 입원 3일째부터 혈뇨가 사라졌고 출혈 반점도 줄어들었습니다.
모든 수치가 안정권에 들어선 뒤 퇴원해 통원 치료로 전환했습니다. 치료 시작 10일째 내원했을 때는 혈뇨 없이 잘 유지되었고 식욕과 활력도 회복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주기적으로 내원하며 약물을 감량 중이고, 현재까지 악화되는 소견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보호자님이 알아두시면 좋은 점
면역매개성 빈혈과 혈소판 감소증은 원인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고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저희 병원은 24시간 운영하지는 않지만, 입원이 필요한 경우 당직 원장이 직접 치료를 맡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강아지 에반스증후군은 얼마나 위험한가요?
면역매개성 빈혈과 혈소판 감소증이 동시에 나타나는 상태로 치료가 복잡하고 사망률이 올라갑니다. 연구에 따르면 초기 며칠이 가장 위험하며 사망률이 10~30%에 이를 수 있고, 치료 중 재발률도 약 40%로 보고되어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Q. 혈뇨가 보이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코코는 혈뇨로 시작해 20~30분 간격으로 혈뇨가 이어졌고, 식욕이 떨어지고 점막이 창백해지며 전신에 출혈 반점이 나타났습니다. 이런 변화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지체 없이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Q. 회복한 뒤에 약은 바로 끊을 수 있나요?
코코는 퇴원 후 통원하면서 주기적으로 내원해 약물을 서서히 감량하고 있습니다. 재발 가능성이 있는 질환이라 감량 속도와 시점은 진료 시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 글은 병원 공식 블로그의 진료 기록을 홈페이지용으로 다시 정리한 것입니다. 원문 보기
아이마다 상태가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내원 진료를 통해 안내드립니다.